엔도 세츠나 | 볼란테스타즈

" 사랑스러운 셋쨩 한 스푼을 퐁당! "

[밤하늘이 빛나는 그 순간]

아이노사키 학원의 기인

성격

깊은 밤 작은 이 세계

보이지 않는 벽을 부수자

겁내 버리면 우스워져

지금밖에 없는 순간이야

/Little Glee Monster, 好きだ

Ⅰ. 박애주의 │ 쾌활한 │ 표현력 있는

"세계는 사랑에 빠져있어! 그러니까 사랑해!"

세츠나를 보면 어디서 저렇게 신나고 밝음을 뿜어내는지, 온 몸을 다해 마구마구 생동감을 뿜어내는 비타민C 같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안녕, 안녕!'을 외치고 다니니 오늘도 세츠나가 지나가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세츠나는 단어를 모으고 모아 팡! 하고 터트리 듯 말하는 것이 특징이다. 너에 대한 것을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알려주고싶어 하고, 자신이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너도, 동물도, 사물도 모든 세상은, 세계는 사랑에 빠져있다고 생각하는 독특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 누군가를 싫어하는 일은 극히 드물며 무언가를 싫어해야한다면 왜? 그래도 좋아해! 라는 반응을 보인다. 습관인지 진심인지 언제나 말끝마다 사랑해, 좋아해라는 애정 어린 단어를 말미에 붙여서 말을 한다.

Ⅱ. 무해한 │ 천진난만 │ 긍정적인

"오늘 하루에 셋쨩 한 스푼 퐁당! 어라, 와르르르! "

오늘도 너에게 엉뚱하고 독특한 말,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알 수 없는 매력은 또 무엇일까. 무해한 표정으로 또는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세상 알 수 없는 말을 하니 뭐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흔히 웃는 얼굴에는 침을 못 뱉는다고 하지 않는가.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세츠나는 어린아이와 같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대부분의 일은 해피! 럭키! 초긍정! 생각으로 행동하고 말을 하며 모두에게 긍정적인 파워를 나눠주고자 한다. 그 무해함에 그 밝음에 마음의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또한 이러한 성격이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입혔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Ⅲ. 확고한 │ 충실한 │ 꼼꼼한

"그래도그래도 할 때는 제대로 해야지!"

모든 것에 YES! OKAY! 라고 외치는 세츠나라도 맡은 일을 땡땡이치거나 책임감 없이 도망치는 경우를 싫어한다.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칠거라면 혼자, 이왕이면 안끼치는 쪽을 택하고 그 방향으로 이끌려고 한다. 자신을 납득할 수 있는 사유가 아니라면 자신이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하기를 원한다. 모든 일에 대해서 강요는 하지 않지만 자신의 의사는 확고하게 단호하게 이야기 하는 편이다. 모든 것을 사랑하는 세츠나라도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 함부로 세츠나를 악용하려 한다면 생각 외로 쉽게 움직여지지 않고 되려 분에 차 등을 돌릴 수 있을지도.

Ⅳ. 뻔뻔한 │ 이기적인 │ 회피하는

"글쎄! 자꾸 물으면 물어버린다~?"

솔직한 것 같지만 생각보다 거짓말의 대가. 자신의 모든 면을 보여주는 듯 보여주지 않는 미묘한 경계에 놓인 모습을 보여준다.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모습만 보이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인 것 처럼 세츠나 역시 자신이 원하는 모습만 남들에게 보이기를 원하고 원한다. 보이고 싶지 않는 부분을 깊게 파고 들려고 하면 장난스럽게 회피하거나 화제를 자연스럽게 돌려 정신을 빼놓는 치밀한 경우가 꽤 있다. 아무리 캐내어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가 생긴다면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보여줄지는 세츠나 본인도 알 수 없다.

"사랑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말이야! 그치?"

연기가 아닌 진심, 세계는 사랑을 하고 있고 자신 역시도 사랑을 하고 그 세계에 사랑을 받으니 무대 위에서 이루어내는 자신의 모습은 연기가 아니라 본인 그 자체다. 그 모습은 가히 경이롭다라고 말할 수 있다. 손짓 하나, 표정 하나, 움직임 하나 즉, 세츠나가 무대 위에서 표현해내는 그 모든 들이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인위적임 없이 표출한다. 그러니 팬들은 물론이요, 그 무대를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은 넋을 놓고 쳐다본다. 마치 하나의 스토리가 눈에 그려지듯 웃으면 미소가, 울면 눈물이, 노하면 화가 지켜보는 이들에게 천천히 혹은 깊게 스며들어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한다. 찰나의 순간이 아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퍼포먼스를 당신에게 선사를 하니, 어찌 그 소녀가 사랑스럽지 않을수가 있을까.

그저 사랑스러울까, 알 수 없고 이상하다, 라고 정의할 수 있다. 네가 싫어하는 것 마저도 사랑한다고 말을 해. 넌 싫어? 하지만 셋쨩은 좋아! 사랑해! 대체 어디가 어떻게 사랑스럽냐고 물으면 낮에는 햇님에게 사랑을 받고 밤에는 별님과 달님에게 사랑을 받고 온 세계가 너를 사랑하고 나도 사랑하니까, 라는 터무니 없는 맹랑한 말을 한다. 그저 진심의 유무에 상관 없이 사랑한다, 좋아한다라는 말 하나면 간이고 쓸개고 내놓을 것 처럼 행동하니 요상하고 알 수 없는 혼자만의 가치관 속에 갇힌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본인이 이렇게 좋아하고 사랑하고 행복해하는데 누가 감히 초를 칠 수 있을까. 어깨를 으쓱이고 받아들이거나 포기하거나 아니면 무시하거나. 어찌되었던 이미 세츠나의 사랑해에 물들어 있을지도.

기타

1. 엔도 家

1-1. 8월 20일생으로 탄생화는 프리지아. 꽃말은 천진난만.

1-2. 보컬트레이너 부모님 아래에 1남 1녀로 4살이 많은 오빠가 있다. 애견묘인 '루나', '스텔라'와 함께 살고 있다. 오빠는 아이노사키 학원을 다니면서 아이돌을 하다가 현재는 모델일을 하고 있다. 세츠나에게 오빠는 선망의 대상이라고 콕찝어 말 할 수 있다.

1-3. 엔도 家는 대대로 아이돌과 연관이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혹은 기타 등 이쪽 계열로 나가기를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한다. 주로 아이돌의 기본기를 가르치지만 연령에 관계없이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한다.

2. 엔도 세츠나

2-1. 세츠나는 1인칭(私/あたし)과 3인칭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한다. 주로 본인을 '셋쨩'이라고 지칭을 한다. 상대를 부를 때에는 주로 요비스테를 하는 편이며 마음에 든다면 애칭을 정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선배에게는 무조건 '선배' 호칭을 붙인다. 학년에 상관없이 선생님의 위치가 아니라면 존댓말 보다는 반말을 사용을 한다.

2-2. 스킨쉽에 대해서는 스스럼이 없다. 하는 것도 받는 것도 너도 좋고 나도 좋다, 라고 생각해 싫어하고 경멸해 하는 정도가 아니면 꿋꿋하게 들러붙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2-3. 세츠나의 손에는 언제나 '쿠마군'이라고 부르는 곰돌이 얼굴이 달린 안마봉을 들고 다닌다. 애착물건으로 안마용이나 마이크 등으로 장난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2-4. 작은 체구로 적게 먹지 않을까 생각했다면 세츠나는 반대이다. 세츠나는 먹성이 좋고 먹는 것에 대한 욕심이 많다.

3. Swan Lake

3-1. 보컬리스트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주 무대 위에서 노래 및 춤 그리고 퍼포먼스를 하는 아이돌을 오빠와 함께 보며 자랐다. 덕분에 자신도 저 무대 위에 올라가고 싶다고 꿈을 키웠다. 다양한 아이돌들의 무대를 보다가 우아하고 고결하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스토리에 저 유닛에 들어가 무대 위에 오르고 싶다고 희망을 했다.

3-2. 때문에 발레 학원을 끊어 발레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원래도 유연한 몸이지만 발레는 다른 배움이라 생각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습득력 및 응용력이 빨라 최근에 배웠다라고 말을 하면 믿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3-3. 본인이 속한 리더와 유닛원들을 존경하고 애정한다. 마치 각인된 병아리마냥 따라다니고 좋아하는 모습을 티내고 다닌다. 유닛원들이 '하자!'고 하면 특별한 일을 제외시키곤 무조건 'YES!'

3-4. 보컬은 보컬트레이너 부모를 둔 덕분에 기본적으로 높은 음까지 쉽게 가뿐하게 올라가고 기본기가 탄탄한 편이다. 댄스는 연습할 때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여 연습을 하고 되는 부분이 완성할 때까지 연습하고 완벽하게 해내려고 한다. 퍼포먼스는 숨쉬듯 편안하게 자신있게 하니 감히 세츠나 본인의 주특기라고 말할 수 있다.

4. 동아리

4-1. 도구를 이용한 운동은 전부 자신있어하고 체육계!라고 말할 정도로 신체능력이 좋은 편이다. 때문에 궁도부 부원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신은 유능한 부원이라고 스스로 자칭하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대회에 나갔다고 하면 1,2위를 다툴 정도로 실력이 좋다.

4-2. 궁도부에 든 것은 중등부 2학년이 지나고 나서 처음이었다. 체력 증진 및 호기심그리고 작은 변덕으로 인해 치어리딩 부에서 궁도부로 옮겼다.

4-3. 활시위를 쏘기 전부터는 집중을 하는 편이다. 그때만큼은 떠들게 떠드던 목소리도 장난끼가 넘치던 눈도 차분히 가라앉아 오직 정면에 있는 과녁만을 바라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5. LIKE&HATE

5-1. 곰돌이와 고양이를 엄청 좋아한다. 곰돌이 안마봉, 애칭 '쿠마군'을 제일 좋아하며 그 다음으로 곰돌이라면 수집하고 보는 경향이 있다. 고양이 역시 좋아한다. '루나'와 '스텔라'는 어느 날 학교에 가던 길가에 버려진 고양이를 데려와 키우게 시작된 것. 그 이후로 고양이에 대한 정보는 귀를 쫑긋거리며 듣는다.

5-2. 사탕, 초콜릿, 케이크, 등 달달한 것을 좋아해 들고 다닐 수 있는 간식류는 언제나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심심하면 꺼내서 먹고 한 번 먹을 때 많이 먹어 용돈의 대부분 비용은 여기에 들어간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5-3. 맑은 날도 비 오는 날 둘 다 좋아한다. 맑은 날은 밖에서 아무런 걱정 없이 뛰어다니고 피크닉 및 산책을 다닐 수 있어서 좋아하고 비 오는 날은 비소리와 함께 그 특유의 분위기를 애정한다. 비 오는 날이면 혼자 우산을 들고 밖에 나가 비와 함께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천둥번개는 싫어한다.

5-4. 책임감과 별개로 재미없고 지루한 것은 싫어하고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흥미에 흥미로 살아가는 세츠나는 자신의 흥미를 유발하지 않으면 의욕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손에 쥐었던 것을 탁, 하고 놓는 경향이 있다.

관계

후모토 미이

소꿉친구. 부모님끼리 친한사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미이와 세츠나도 소꿉친구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세츠나가 미이를 따라다니고 장난치는 관계. 아이돌에 큰 관심을 없는 세츠나를 젤리로 유혹해 같이 아이노사키 학원에 오게 되었다. 세츠나는 미이를 '미코네코'라는 독특한 애칭으로 부른다.